가수 겸 화가 솔비가 최근 체중이 증가한 대해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최근에 난자를 얼렸다. 여자는 생물학적인 나이가 있지 않나. 아이를 낳고 싶은데 언제 낳을지 모르니까 보험처럼 들어놓고 싶었다. 그래서 쫓기듯 병원에 가서 얼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고 밝힌 그는 “결혼하신 분들은 아이를 준비하느라 주사를 맞고 있다면 하면 괜찮은데, 전 미혼이니까 그게 조심스러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솔비는 “붓는 내 모습에 스트레스도 받았다. 체력도 떨어졌는데, 갑자기 다이어트를 하는 제 삶도 싫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게 싫어 온전한 나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살이 찐 것에 대해 부끄럽고 싶지 않았다고 한 솔비는 “당당하게 나오고 싶다. 사람을 만났을 때 ‘살이 쪘다’는 표현보다 ‘편안해 보인다’는 표현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