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8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엑소가 국내에서 단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을 포함한 엑소 멤버들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포착돼 큰 관심을 모았다. 엑소는 현재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5월 멤버 카이의 급 입대와 더불어 첸백시와 소속사 간 정산 분쟁까지 곁들여지면서 컴백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엑소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하며 완전체 컴백에 문제 없음을 알렸다.
앞서 첸백시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SM 측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다며 전속계약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른바 아티스트들에 대한 노예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SM 측은 법률 대리인이 부당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전제 하에 정산 자료 사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엑소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