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우박 피해 개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NH농협은행 전경

NH농협은행은 경북·충북·강원 등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우박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다. 기업 자금 최대 5억원, 가계 자금 최대 1억원을 뒷받침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포인트(농업인 1.6%포인트)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 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도 해당 지역 우박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외면하지 않는 고객 중심의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