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초반부터 한국을 몰아붙인 페루는 전반 11분 터진 브리안 레이나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레이노소 감독은 “우리 팀은 항상 성장하고 있다. 5명의 주요 선수가 제외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차도 그랬다. 오는 데 30시간이 걸리는 어려움 있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팀을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 다음 단계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총평했다.
페루는 한국보다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총공세를 펼칠 때도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어이 힘겨운 원정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울렸다. 레이노소 감독은 “한국은 월드컵에도 나갔던 뛰어난 팀인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까지 따냈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봐야 한다”며 만족했다.
▲다음은 후안 레이노소 페루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 결과를 가져와서 굉장히 기쁘다. 올해 첫 승을 거둬서 기쁘다. 많은 선수가 빠져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를 얻어냈다.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베스트11에 대한 평가와 경기에서 얻은 것. 우리 팀은 항상 성장하고 있다. 5명의 주요 선수가 제외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차도 그랬다. 오는 데 30시간이 걸리는 어려움 있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팀을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 다음 단계까지 바라보고 있다.
-2선 자원인 플로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엔트리 변화가 있었다. 플로레스가 좋지 않았지만, 브라이언 레이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한국은 월드컵에도 나갔던 뛰어난 팀인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까지 따냈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봐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활용한 포백 전술에 관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 아라우호가 중앙 수비수인데, 측면에서도 활약했다. 선수 변화를 가져갔는데, 만족한다. 다가올 월드컵 예선에도 이런 실험들이 도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