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윈드/사진=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만큼은 프로다. 그룹 더윈드가 데뷔와 함께 풋풋한 감성의 유스틴으로 초여름을 물들였다.
더윈드는 그룹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의 레이블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평균 나이 16.8세로 ‘최연소 보이그룹’ 타이틀과 함께 데뷔했다. 1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더윈드는 이에 걸맞은 활동을 펼치며 K팝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더윈드는 지난달 15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Beginning : The Wind Pag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하루 만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5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더윈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아일랜드’(ISLAND)로 4주간의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난 더윈드. 이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새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통해 매 음악방송 무대를 가득 채우며 호평받았다.
더윈드는 일간스포츠에 “너무나도 바랐던 데뷔를 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 어릴 때부터 TV로 보고 동경하던 음악방송에서 더윈드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를 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팬들과 마주 보며 우리의 무대를 보여준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팬들의 응원도 많은 힘이 돼 무대를 할수록 점점 긴장도 줄어들고 노래를 즐기며 점점 더윈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일랜드’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더윈드/사진=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윈드는 ‘아일랜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 수록곡 ‘다시 만나’로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만나’는 들으면 저절로 풍경이 그려지는 편곡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더윈드는 ‘다시 만나’ 스페셜 활동에 앞서 “‘또 다른 더윈드의 감성을 새롭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달 5일 데뷔를 앞두고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했던 더윈드는 17일 부산시 기장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또 다시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더윈드는 “데뷔 전 우리의 무대를 먼저 보여줄 기회가 있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처음 더윈드를 보여준다는 설렘과 함께 긴장도 많이 됐지만, 우리의 시작에 많은 응원을 보내줘 그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가슴 깊이 남아있다”며 “많은 사람이 더윈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후 한 달을 알차게 보낸 더윈드. 가요계에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더윈드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더윈드는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더윈드가 보여줄 다양한 모습과 행보에 따뜻한 시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