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1, 2루 두산 김대한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대한이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1이닝 만에 교체됐다.
김대한은 21일 성루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대한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최지훈의 타구를 쫓다 펜스와 충돌했다.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져 3루타가 됐다.
김대한은 2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두산 구단은 "1회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로 약간의 어지럼증을 보호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대신 조수행이 우익수로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