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7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KT 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협력사 81곳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노형석 중소벤처기업부 불공정거래개선과 과장이 제도를 안내하고 질문에 답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원재료의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 내용을 포함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공포돼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법 시행에 따른 초기 시행착오 없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제도에 대한 협력사의 이해를 돕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