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배우 윤유선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윤유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스페셜 MC로 나선 이유로 오연수의 출연을 꼽았다. 윤유선은 “오연수를 잘 알기도 하고 오연수가 가끔 잘 못 들을 때가 있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윤유선의 남편이 윤유선의 격정 멜로작 복귀를 전폭적으로 응원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유선은 “남자 후배가 신혼이었는데 아내가 베드신이 있는 작품 대본을 보더니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했다. ‘형님이 뭐라고 하실까요?’라고 하길래 집에 가서 물어봤다”며 “‘시켜주면 그냥 감사하다 하고 해’라더라윤유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오연수가 “우리 남편은 싫어한다”고 하자 윤유선은 “너는 할 수 있으니까 싫어하는 거다. 나는 안 들어올 걸 아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