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16만 276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개봉해 누적 관객 55만 9309명.
‘엘리멘탈’은 5만 5268명이 찾아 2위를 지켰다. 3위 ‘범죄도시3’이 8814명을 동원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7’과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미션 임파서블7’은 폭우 여파인지 흥행세가 압도적이진 않다. ‘미션 임파서블7’은 개봉 첫날 23만여명을 동원해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탑건:매버릭’(18만 8312명)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그런 만큼 얼마나 흥행세를 보일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개봉하자마자 전국적인 폭우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 예매율도 50%를 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이진 않다. ‘미션 임파서블7’은 현재 뚜렷한 경쟁작이 없기에 개봉 전 굳이 유료시사회를 하지 않아도 그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했을 터. 그랬다면 개봉 이후 흥행세가 지금보다 더 컸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과연 ‘미션 임파서블7’가 폭우란 악재를 뚫고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