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방송사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첫 솔로 데뷔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 모습을 조명했다.
미국 CBS는 13일(현지시각) 정국 첫 솔로 싱글 ‘세븐’의 첫 무대를 보기 위해 운집한 팬들의 모습을 담아 보도했다. CBS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더위를 무릅쓰고 K팝 슈퍼스타 정국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만을 바라고 있다”면서 “일부 팬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줄을 섰다”라고 팬들의 열정적인 팬심을 고스란히 전했다.
정국은 이날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세븐'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앞서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정국이 이 행사에 첫 주자로 출연한다고 전한 바 있다.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음악 콘서트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이 행사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정국이 서머 콘서트 시리즈 솔로 무대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세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그의 첫 공식 솔로 활동을 기대하듯 현지 거리에는 ‘세븐’ 공식 포스터가 줄지어 붙어 있다. 정국은 미국에서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하는 만큼 글로벌 스타의 행보를 입증했다.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세븐’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그는 멤버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에 이어 팀내 여섯 번째 공식 솔로 데뷔 주자가 됐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머송으로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