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25년간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면서 지난달 6일 은퇴식을 치른 박주호가 출연한다. 이날 박주호는 은퇴 당일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후배들에게 용돈을 뜯어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하며 흥미로운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박주호는 토크에 앞서 ‘은퇴 후 예능은 하고 싶지만 예능인이 되고 싶진 않아’라는 썸네일을 공개하며 6년 동안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예능이 아닌 육아라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슈돌’ 대상 지분율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화제성만큼은 윌벤 형제보다 건후 지분율이 100%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샘 해밍턴은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윌벤 형제의 시청률 그래프를 언급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이 이어진다.
한편 박주호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감독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그는 “‘골때녀’ 새 시즌에 맞춰 급하게 은퇴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지켜본 출연진들은 “완전 예능인이다”, “기가 막힌 전략가다”라며 감탄을 표했다고 한다.
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