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현영이 27일 진행하는 ‘퍼펙트 라이프’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하면서 하차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현영은 지난 13일 진행된 ‘퍼펙트 라이프’ 촬영에도 참여했고, 19일 오후 방송된 ‘퍼펙트 라이프’ 148회에 평소처럼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현영은 지난 11일 600억 대 맘카페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 씨의 권유로 5억 원을 입금하고 월 3천500만 원씩 5개월 간 이자를 받았다. 그러나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천500만 원은 받지 못했고 현영은 A 씨를 차용금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일각에서는 현영도 고리대금을 약속하는 금융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이자제한 법 2조를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 일부 피해자들은 현영이 과거 맘카페 운영자 A 씨와 절친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현영의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현영은 A 씨에게 사기당한 피해자일 뿐이다”라며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