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은 4일 자신의 SNS에 장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처갓집 선물이요? 많은 분들이 욕 하시는데 그 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 갖고 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선물을 받았고, 이번에 선물 준비 못했다고 말한 거예요”라며 “따뜻한 가족 만나서 이제 상처 치유하고 있습니다.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앞서 심형탁은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 아내 히라이 사야의 가족들과 만났다. 여기서 심형탁은 처갓집 식구들로부터 결혼 선물을 받으며 “난 준비 안했는데. 가족한테 이렇게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 진짜 잘해야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심형탁이 처갓집으로부터 선물만 받고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않은 것을 지적, 비판을 쏟아냈다.
심형탁은 지난달 일본에서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 4년 열애 끝 화촉을 밝혔다. 한국에서는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