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박서준 인성 칭찬 “‘삼시세끼’ 게스트 펑크 채워줘…널 위해 살게” (채널 십오야)
권혜미 기자
등록2023.08.09 07:54
나영석PD가 배우 박서준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8일 ‘채널 십오야’ 채널에는 “보은의 신-서준이한테 고마워서 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나 PD는 박서준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박서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나 PD는 2019년 tvN ‘삼시세끼-산촌 편’ 당시 촬영 이틀 전 게스트가 펑크났고, 다행히 박서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나 PD나 “형이 그때 전화했던 거 기억나냐”고 하자 박서준은 “한 번만 도와달라 했다. 그래서 ‘뭘 도와줘요?’라고 물었다”고 답했다. 나 PD는 “그때 처음으로 ‘서준아, 형이 남은 인생은 너를 위해 살게’라고 얘기했다. 그 정도로 고마웠다”며 거듭 마음을 표현했다.
박서준은 그때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찍고 있었을 때였지만 마침 스케줄이 딱 비었다고 한 박서준은 “운동하고 쉬는 것 밖에 하는 일이 없었다”고 쿨하게 말했다.
또 나 PD는 박서준이 tvN ‘여름방학’의 첫 게스트로 출격한 것에 대해서도 “무슨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고 거의 첫 촬영인데도 출연해줬다”고 했다. 박서준은 “그런 걸 계산하지 않는다.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