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타로마스터가 됐다”며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 지도 벌써 5년이 됐다. 심리 상담사와 심리 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을 끝이 없기에 꾸준하게 공부해왔다”고 했다.
이어 “1년 전쯤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그러시더라”며 “올해 초 신당에서 진행한 유튜브 촬영에선 무속인에게 제가 아픈 게 신병 때문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마음먹은 대로 살면 된다는 얘길 듣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조민아는 “모진 풍파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안정을 누리게 되니, 지난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싶다”며 “그분들의 무게와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방향을 잃어 혼란스러운 분들 등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민아가 들어드리겠다”고 상담을 권유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이듬해 득남했으나 결국 이혼했다. 현재는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또 조민아는 최근 또한 과거 쥬얼리 멤버들 간 불화와 왕따를 주장해 논란이 됐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이다.
공감 능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이렇게 타로마스터가 되었는데요.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갑니다.
심리 상담사, 심리 분석사, 타로 심리상담사, 사주 명리 전문 상담사 등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은 끝이 없기에 더 깊어지고 싶어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어요.
1년 전에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고, 옆 자리 앉아서 다른 사람 앞날 봐주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올초에 신당에서 했던 유튜브 촬영에서는 제가 아픈 게 신병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생각한대로 마음 먹은대로 살면 된다는 이야기를 무속인분께 듣기도 했습니다.
모진 풍파들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마음을 다스려 안정을 누리게 되니, 몸과 마음이 몹시 아팠던 지난 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어깨의 무게와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년월일시의 육십갑자로 갖고 태어난 운명을 짚어보고, 떨쳐버릴 수 없는 족쇄 같은 과거, 어찌할 수 없는 답답한 현재, 불확실해서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긍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심어린 공감과 종합적 분석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드리고 있습니다.
혼자 움츠리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만 나와도 보이고 들리게 됩니다.
밝은 빛으로 나아갈 힘은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어요. 혼자 끌어내지 못하는 내 안의 긍정을 함께 꺼내서 키워보아요!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방향을 잃어 혼란스러운 분들, 큰 일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 분들, 살아갈 희망을 잃은 분들의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나만의 이야기들. 민아가 들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