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13억5100만원,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0억4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 53억6500만원보다 13억1900만원 적은 액수다.
GS는 집행임원 인사관리 규정에 따라 당기순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 지표와 국내외 경제 및 경기 상황,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위기 대응 능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인재육성 활동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표에 따라 연간 급여의 0∼200% 범위에서 상여 지급이 가능하다.
GS는 "계량 지표와 관련해 지난해 주요 자회사별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를 고려했다"며 "비계량 지표와 관련해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홍순기 GS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5억7400만원, 상여 11억4400만원 등 17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