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 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바비’는 이날까지 북미에서 5억 8170만 1000달러의 수익을 기록, 5억 7432만 9790달러의 수익을 올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꺾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작품들 가운데 북미 흥행 수익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활약이 미약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흥행 돌풍이다.
북미에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흥행 수익을 넘은 ‘바비’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전 세계 수익(13억 5911만 4753달러)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