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이하 ‘골때녀’)에서는 파일럿부터 이어진 공식 라이벌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SBS컵 대회 다섯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SBS컵 대회는 ‘골때녀’ 최초로 진행되는 단판승 토너먼트로, 단 한 번의 승부로 팀의 운명이 갈리는 만큼 한경기 한경기가 간절한 상황. ‘FC불나방’은 직전 슈퍼리그에서 핵심 멤버 박선영과 홍수아가 동시 하차해 팀 내 전력 손실이 크다. 특히, 팀의 주장이자 필드를 호령하던 올라운더 박선영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번 시즌 멤버들의 부담감은 더욱 커지게 됐다. 이에 빈자리를 메울 새 멤버 2인이 전격 투입돼 ‘불나방’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멤버로는 ‘천태만상’, ‘꽃길’ 등의 히트곡으로 ‘차세대 트로트퀸’이라 불리는 가수 윤수현이 합류한다.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뽐내는 윤수현은 특유의 상큼발랄한 기운으로 ‘불나방’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멤버는 가수 한초임이다. 한초임은 오디션, 연애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평소 볼링과 복싱, 발레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한다고 밝힌 한초임은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한초임은 “’FC불나방’이 트로피를 들었던 순간을 다시 재현하겠다, 제2막이 열렸다”고 출사표를 던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