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에 가입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7일 그램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프리다’는 제작사 EMK의 기존 공지대로 일정에 변동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김히어라의 공연 스케줄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를 아껴주시고 공연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리다’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기구한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로, 김히어라는 주연 프리다 칼로 역할로 무대에 서고 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공연한다. 다만 김히어라는 오는 18일 예정됐던 ‘프리다’ 라운드 인터뷰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6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클럽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 배우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