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에 불참한다.
고아성 측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고아성이 부상으로 인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의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천추골 골절 부상을 입어 불참하게 됐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고아성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아성은 개인 일정 도중 천추골을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고아성은 이번 부상으로 인해 차기작이었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도 하차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