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를 론칭한 가수 홍진영이 빌보드 입성 소감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시크 블랑코 론칭 이벤트 행사장에서 K뷰티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면서 빌보드 입성을 언급했다.
그는 “트롯 가수로 오랜 기간 생활을 하다 보니까 나한테 빌보드는 꿈같이 느껴졌다. 갈 수 없는 곳, 닿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갑자기 빌보드라는 곳에 들어갔다 나왔다”며 “K뷰티에도 이제 막 도전을 했지만 2년 연속 K뷰티가 10조원을 돌파하는 이 상황에서 나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의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로 트롯 가수 역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