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주관한 2023년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에 선정돼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2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80개소의 화장실이 응모했다.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공단의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B 화장실'은 '세계 평화의 문', '나홀로 나무' 등 올림픽공원의 명소(9경)를 천장의 DID 모니터를 통해 소개해 공중화장실의 기능뿐 아니라 '88서울올림픽 레거시'를 전파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평가받으며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화장실 리모델링, 산책로 및 조경 관리 개선 등 올림픽공원을 명품공원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