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회사를 설립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올해 초 도경수(디오)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도경수와 논의해 앞으로도 엑소로서의 활동은 SM과 함께하기로 했으며, 연기 및 개인 활동은 당사 출신 매니저가 독립해 설립한 신생 회사를 통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경수의 오랜 매니저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남경수 이사다. 그동안 도경수는 수상소감 및 인터뷰에서 남 이사와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tvN ‘백일의 낭군님’, 영화 ‘카트’, ‘형’, ‘신과 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영화 ‘더 문’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현재 나영석 PD의 새로운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 출연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