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배우 A씨가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뜯긴 걸로 전해졌다.
20일 경기신문은 A씨가 마약 공급책에게 압박을 느껴 수억 원의 돈을 건넨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기신문은 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마약 공급책이 A씨가 톱스타라는 점을 노려 수억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은 이 액수를 3억원 가량으로 보고 있다면서 돈을 건넨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 중 배우 A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