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가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26일 소속사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는 “라키가 지난 8월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고 알렸다. 원파인데이는 ‘어느 멋진 날’이라는 뜻으로, 모든 날이 어느 멋진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데뷔 8년 차인 라키는 작사·작곡·프로듀싱부터 안무 창작까지 아우르던 무대 위 올라운더 영역을 넘어 이번 앨범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이끌며 제작 능력까지 갖춘 만능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앞서 라키는 아스트로 활동 당시 ‘찬바람 불 때면’, ‘아니 그래’, ‘우리의 계절’ 등 다수의 자작곡을 선보였으며, 진진&라키 유닛 활동에서도 ‘숨 좀 쉬자’, ‘CPR’ 등의 자작곡을 만들었다.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라키의 첫 솔로 앨범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이 집중된 자체제작 앨범이자, 솔로 아티스트 박민혁을 오롯이 담아낸 결과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키는 최근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고 11월 말 솔로 데뷔를 목표로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