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연이어 영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오는 3일 발매되는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국은 ‘골든’에 수록된 11곡 전부를 영어로 가창한 것에 대해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충에 대해서는 “녹음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어렵긴했다. 고생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라며 “음악적으로 언제나 도전하고 싶고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은 “한국어 노래도 빨리 기회가 돼서 선물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솔로 활동을 통해 정국이 깨닫게 된 새로운 면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 정국은 “‘내가 이건 부족하고 이게 안되는구나’라는 양질의 것들을 많이 느껴서 저에 대해 한 번 더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한편 정국의 첫 솔로 정규앨범 ‘골든’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비롯해 ‘3D’, ‘클로저 투 유’, ‘세븐’, ‘예스 오어 노’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오는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