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드라마 ‘프렌즈’에 함께 출연했던 매튜 페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현지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버지를 잃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동료인 매튜 페리까지 세상을 떠나자 심정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 정보원은 이 매체를 통해 “아직 부친을 잃은 슬픔이 채 회복되지 않았는데 매튜 페리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거의 무너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고 매튜 페리는 자택 욕조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튜 페리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