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혜리는 유튜브 채널 ‘혜리’에 ‘드디어 온 혜리네 룸투어! 혜리 드레스룸 같이 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혜리는 “집에 이사온 지 1년 만에 집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거실과 주방, 침실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현관에 구비된 신발장. 무수한 신발이 있었지만 혜리의 집에는 신발과 가방을 모아둔 또 다른 드레스룸도 있었다.
혜리는 “화이트 베이스나 카키, 그레이 가방을 많이 갖고 있다. 더스트백에 주로 보관을 한다"며 명품 브랜드별로 분류된 가방을 카메라에 노출시켰다. 또 한 번도 안 멘 C사 명품백에 대해서는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체인 때문에 가죽에 자국이 생길 수 있다“며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옷방, 공부방, 추억창고를 차례로 소개한 뒤 혜리의 절친인 배우 박경혜가 방문했다. 혜리는 박경혜와 함께 거실과 부엌, 화장대의 모습을 구독자들에 연이어 보여줬다. 특히 공부방에서 혜리는 ”저는 주로 카드 쓸 때 (공부방에) 많이 앉아있다. 책이나 대본은 거실에서 보는 편“이라며 ”제가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고, 쓰는 걸 좋아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중이고, 저를 찾아가는 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한 배우 류준열과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7년 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