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임밍아웃. 영상은 지난 8월 15일 촬영된 영상이에요. 식구들 모두 몰랐을 때인데, 소예가 문을 열고 나왔다고 말하는 통에 둘째를 내심 기다리셨던 엄마는 함박웃음을 보이셨어요. 이제와 보니 진짜 신기. 그간 제 피드를 통해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식구에게 또 소중한 선물이 찾아와줬습니다”고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박슬기는 “안정기가 되면 말씀드리려고 잘 지켜온다는 게, 오늘 정밀 초음파 날이었고 벌써 배가 이만큼 나왔다. 거의 첫째 만삭 때 수준. 양수 양이 많다고 한다. 막 6개월 접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생님이 아이도 건강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 싶어 조심스럽지만 적어본다”며 “최선을 다해 안정을 취한 덕에 몸무게도 물론 역대급 경신했어요. 저의 작은 것 하나하나 응원해 주실 분들이시기에 용기 내어 말씀드려요. 주말 잘 보내셔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박슬기는 한 산부인과 정밀초음파실 앞에서 임신 중인 배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또 초음파 사진을 통해 둘째가 무럭무럭 크고 있음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 개그우먼 홍현희는 “어머어머 슬기야 축복해♥”라며 댓글을 달았다. 가수 이지혜도 “슬기야 축하해. 진짜 둘은 무조건!!!”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외 손헌수, 소유진, 이국수, 조혜련, 김호영, 이하정, 함소원, 박솔미 등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