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방송인 안혜경이 배우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안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안혜경은 드라마 ‘리턴’, ‘피고인’, ‘빈센조’ 등의 촬영감독 송요훈과 결혼했다. 결혼식 사회자는 송중기였으며 박서준, 이효리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경은 송중기가 결혼식 사회를 본 것에 대해 “송중기가 ‘두 사람이 결혼하는데 사회를 봐주겠다’고 해 꿈꾸는 줄 알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안혜경은 송중기에게 또 다른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우리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갔다. 송중기가 ‘로마에 우리 집이 있으니 거기에서 묵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며 “너무 좋았는데 그때 (송중기의) 지인이 묵어야 할 일정과 겹쳐 그 집에서 묵지 못했다. 송중기가 미안하다며 로마에 있는 호텔을 직접 잡아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