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훈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세훈은 “안녕하세요. 세훈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세훈은 “제가 12월 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엑소엘(팬덤명)에게 너무 늦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요즘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스스로를 살피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보니 여러분께 얼굴을 비추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린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팬들에 사과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지난 5월부터 대체복무 중인 카이와 세훈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