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튀니지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4대 0 대승을 거둔 선수들이 경기 후 팬들과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0.13/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5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6/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5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강인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6/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명단 발표식을 열고 26명의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지난 1960년 마지막 우승 이후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될 대표팀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전력이 구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여기에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05)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등 그동안 꾸준히 클린스만호에 승선했던 주축 유럽파들도 이변 없이 승선했다.
이기제(수원 삼성)와 설영우(울산 HD) 김진수(전북 현대)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경기 전 벤치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11.16/김지수. 사진=대한축구협회양현준. 사진=대한축구협회 그동안 꾸준히 부름을 받았던 24명 외에 나머지 두 자리는 유럽파 김지수(브렌트퍼드) 양현준(셀틱)이 채웠다. 김지수와 양현준 모두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한 차례 소집된 뒤 대표팀과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엔트리가 26명으로 확대되면서 기회를 받았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31일까지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다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6일에는 이라크와 아시안컵 전 최종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0일 요르단, 25일(이상 오후 8시 30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조 1위로 통과하면 일본‧인도네시아‧이라크‧베트남이 속한 D조 2위와 격돌해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