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 오는 2월 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0/
배우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윤여정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 보고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김덕민 감독이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감독님이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고 (김덕님 감독이) 조감독 시절에 우리 둘이 만났는데 그때 우리가 아주 개취급을 당했다. 그때 전우애가 생겨서 김덕민 감독이 데뷔를 하면 내가 꼭 출연하리라 마음을 먹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덕민이, 덕민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 오늘도 ‘감독님, 오래간만이에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