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한 편의 작품 탄생을 예고하는 신곡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예열에 들어갔다.
16일 공개된 아이유의 선공개곡 ‘러브 윈즈’의 메인 포스터에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나란히 앉아 있다. 아이유는 형용할 수 없는 장소를 배경으로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으며 뷔 역시 아이유의 캠코더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 라는 문구가 이 곡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두 사람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브 윈즈’ 뮤직비디오는 뷔의 출연은 물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384만 관객 동원하며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모두 이끌어낸 엄태화 감독이 연출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K팝 프로모션과 달리 영화, 드라마 작품 공개 방식을 차용한 점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라 더욱 반가움을 더한다. 매 컴백마다 타이틀 포함 수록 곡까지 ‘메가 히트곡’에 등극, 차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아이유이기에 그가 보여줄 변신에 벌써부터 업계는 물론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