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태현은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서 ‘우당탕 인천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태현은 자신이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에 다닌다며 마약 재활 치료에 힘쓰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장님께 상담도 받고 지금 다닌지 7개월 됐다. 소변 검사도 하고 그런다.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의지를 보였다. 잠시 뒤 의사와 상담을 마친 그는 멍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았다. 남태현은 자막을 통해 “팩폭. 내 문제점,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 현타”라고 말했다.
현타도 잠시, 병원 근처 햄버거 집에 들른 남태현은 치즈 버거 세트를 포장해 집으로 왔다. 그는 “맛있는 거 먹고살면 그걸로 됐지”라며 자신을 위로했다.
한편 남태현은 2022년 8월 전 여자친구인 서민재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를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로부터 남태현은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약물 중독치료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