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요르단이 선제골을 넣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1로 뒤진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전반에만 요르단에 유효 슈팅 4개를 내주는 등 고전했다. 좀체 공격 기회를 잡는 데 애먹었고, 실수를 연발하며 도리어 찬스를 내줬다. 조현우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점수 차가 벌어질 뻔했다.
후반은 버티지 못했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골을 내줬다. 무사 알타마리가 역습 상황에서 전진 패스를 찔렀고, 야잔 알나이마트가 조현우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