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2부작 설 특집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과 17일 충청남도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달 2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녹화한 1부에서는 전설의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을, 충청도 대표 가수 태진아, 명품 트롯 가수 이자연, 팔색조 가수 황우림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충청남도 15개 지역에서 엄격한 예심을 통과한 1부 참가자들로는 노래에도 군기가 바짝 든 계룡 대표, 천안 호두과자처럼 달콤한 천안 대표, 아름다운 목소리의 당진 대표, 청아한 정가를 부르는 예산 대표, 시원한 목소리의 청양 대표, 아내 바라기 이미지를 내건 홍성 대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태안 대표, 흥부자 품바 타령을 부르는 보령 대표가 등장해 쟁쟁한 실력을 뽐냈다.
2부 출연 참가자들에는 왕비를 꿈꾸는 22년 차 공주댁, 서천 외강내유 순둥남, 인삼 파워로 무대를 압도하는 금산 대표, 톡 쏘는 매콤 보이스의 서산 노래 강사, 사랑쟁이 부여 대학생, 흥부자 아산 오빠 등 지역의 거물 가수들이 등장한다.
이 외에 축하 무대는 한국 대표 허스키 보컬 박상민, ‘아수라 트로트’의 대표주자 한이재, ‘트로트계의 샤라포바’ 별사랑이 꾸민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측은 “2024 충청남도 편 설날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더욱 재미있고 알찬 무대로 본격 방영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