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이 오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만 자이시에서 25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SG 퓨처스팀은 2020년 미국 플로리다 캠프 이후 4년 만에 해외 춘계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손시헌 퓨처스 감독을 포함해 11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19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선 외야수 이승민과 포수 김규민을 비롯해 8명이 이름을 올렸다.
2군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1군 선수들의 2차 캠프지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1·2군 간 선수 이동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SG 퓨처스팀은 선수단의 빠른 실전 감각 향상과 기량 발전을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기초체력을 잘 준비해 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팀 전술 훈련과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며 "1군 선수단이 합류할 시점에 눈여겨볼 유망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