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주현은 “얼굴 좋아졌다”고 반색하며 “(선우은숙과) 같이 살 때는 얼굴 별로더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영하는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움 속에서 편안함이 있다”고 웃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노주현은 “네 전처가 재혼해 마음고생 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영하는 “솔직히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또 이영하는 “주변에서 늦지 않았다고 내게 재혼을 권유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재혼의 ‘ㅈ’자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렇게 평생 사는 게 내 삶인 것 같다”고 가치관을 전했다.
가짜뉴스도 언급했다. 이영하는 “평소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가수 A 엄마와 결혼했다고 하던데 초대도 안 했느냐’라는 내용을 지인들로부터 들었다”고 황당해 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그럼에도 “가짜뉴스가 지구를 한 바퀴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더라. 처음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아직 (내가) 인기 있나 보다’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