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지난해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지난해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출범 15주년을 맞은 여자실업축구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출범 15주년을 맞은 WK리그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라고 20일 전했다.
2024시즌 WK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디벨론(DEVELON)’이다. 이는 HD현대 계열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다.
3월 16일 오후 2시 동시 개막하는 1라운드 경기에선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이 격돌한다. 지난해 통합 11연패에 성공한 현대제철은 통합 1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막전 상대인 경주한수원은 지난 시즌 4위다.
이외 서울시청-창녕WFC,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 화천KSPO-문경상무가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2024시즌 WK리그는 8개 팀이 참가, 정규리그 28라운드를 벌인다. 상위 3팀이 플레이오프(PO)로 향하고, 리그 2-3위간 PO는 11월 일 열린다.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팀의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끝으로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DEVELON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 3월 14일 오후 2시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