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 부임 시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든든한 김민재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전반 김민재가 공을 걷어내고 있다. 2024.1.25 superdoo82@yna.co.kr/2024-01-25 21:08:0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입지는 단단하다. 새 사령탑이 와도 주전 자리를 지키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3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뮌헨에 부임할 시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벌써 새 사령탑 후보군이 언급되고 있다. 가장 자주 나오는 이름은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돌풍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면, 투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뛴 김민재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알론소 감독이 와도 김민재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리라 전망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지난 17일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경기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랜스퍼마르크는 알론소 감독이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고 뮌헨의 기존 멤버에 플로리안 비르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제레미 프림퐁 등 현 레버쿠젠 제자들을 뮌헨으로 부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알론소 감독은 최근 “여러분들은 내 미래가 궁금할 것이다. 거취에 대해서 새로이 할 말이 없다.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선을 그었다.
알론소 감독은 2014년부터 3년간 뮌헨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레버쿠젠 사령탑에 부임, 성공리에 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