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와 한소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모두 하와이 체류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생활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15일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와이 여행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을 태그해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개인 일정”이라며 공식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인 일정으로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특히 씨제스 측은 두 사람의 교제 등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들은 바 없지만 개인 생활 도중 흘러나온 목격담은 해프닝일 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열애설 진위 여부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없을 전망이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현재 나란히 한재림 감독의 새 시리즈물 ‘현혹’ 캐스팅 제안을 받은 상태다. ‘현혹’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의 이야기를 담는다.
류준열은 영화 ‘소셜포비아’, ‘택시운전사’, ‘돈’, ‘봉오동전투’, ‘외계+인’, ‘올빼미’,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운빨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한소희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백일의 낭군님’, ‘부부의 세계’, ‘알고 있지만’, 넷플릭스 ‘마이 네임’, ‘경성크리쳐’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