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찬우가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이곳의 지분은 이광득 대표(28.4%), 최재호 이사(29.7%), 개그맨 정찬우(28.3%) 순이었다. 이밖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 SBS미디어넷이 3.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찬우는 지난 2018년 4월 공황장애와 조울증, 당뇨, 이명 등 건강 문제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희망나눔협의회와 강원 태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강원 태백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영양식 35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방송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김호중은 현재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