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드래곤 소속사이자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카이스트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5일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토크쇼에 지드래곤이 참석한다고 알렸다. 이 토크쇼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함께한다. 지드래곤이 해당 토크쇼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양측은 ‘갤럭시코퍼레이션-카이스트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AI 등 미래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용호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카이스트 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 AI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으로 전에 없던 ‘뮤직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추진 중인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 준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에 연구 협력을 이뤄나가겠다”며 “K-콘텐츠와 문화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버추얼 등 기술과 융복합되어 글로벌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카이스트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카이스트 DNA를 바탕으로 최 대표,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