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20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승철에게 “형수님이 형님과 공연을 같이 다니면서 모니터링을 다 해주던데 문제점을 그때마다 다 지적해 준다더라. 첫 공연은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아내가 이번에 못 왔다. 집사람이 갤러리를 강화도에 오픈해서 주로 거기 가 있는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좋으시겠네요”라고 장난쳤다. 이승철 역시 “말해 뭐해. 뭐 물어봐야 알아”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이승철은 최근 공연에 인터미션(공연 중간 휴식 시간)을 생긴 사실을 말하며 “29곡을 부르다 보니 관객을 위해서라도 쉬어야겠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가수 한 지 38년이 됐으니 당시 10살이던 분도 48살 아니냐. 1부 때 발라드 위주로 가다가 2부 때 록으로 간다. 20분 정도 쉬는 시간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승철 아내는 두 살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져있다. 이승철이 ‘미운 오리 새끼’에 출연해 “집사람이 전 재산을 관리한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