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일본이 금메달 20개 포함 55개의 메달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일본 매체 닛폰 닷컴 등 현지 매체에 오가타 미쓰기 일본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와 5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해외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년 전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기록한 금메달 16개다. 2021년 자국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에선 금메달 27개 포함 총 5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체는 이어 “미국의 한 데이터 회사는 일본이 12개의 금메달을 획들할 것이라 예측했다”고 짚었다. 오가타 사무총장 역시 현지 매체를 통해 “해당 예측은 합리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40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최대 14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50명) 대회 이후 최소 수치다. 단체 종목에서 줄줄이 본선 티켓을 놓친 것이 치명타였다.
지난 2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당시 체육회가 밝힌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종합 15위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