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어라운드어스를 사칭해 대량의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특히 어라운드어스를 사칭하며 ‘이미지 저작권 침해 관련’, ‘고소 진행 예정’ 등과 같은 자극적인 메일 제목 또는 본문 내용으로 수신인들을 혼란스럽게 하여 이메일을 열어보게 유도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도메인을 통해 이메일을 송부할 뿐더러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해치거나 공식 이미지를 통해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는 일이 아닌 이상 저희가 팬분들을 고소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이메일 주소는 하나이지만 요즘 이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빈번한 만큼 다른 주소를 사용한 사칭 이메일이 추가로 유포될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