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선두를 지켰다.
이가영은 6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가영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2위 김수지(동부건설·14언더파 202타)보다 3타 앞섰다.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이가영은 KLPGA 통산 2승 희망을 키웠다. 이가영은 첫 우승 이후 지난해 준우승만 두 차례 하는 등 한동안 우승과 연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상당히 가까워진 분위기다.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유현조와 최예림, 홍정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민경이 6위, 이다연과 임희정이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