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가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일본·멕시코 3개국서 8개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PGA 투어에 따르면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8개 대회를 연다. 이는 2024시즌 투어 챔피언십까지 정규대회 일정을 끝낸 뒤 열리는 대회다.
오는 9월 나파 밸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 미국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달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이 열리며, 11월부터는 멕시코에서 월드 와이드 테크놀리지 챔피언십과 버터필드 버뮤드 챔피언십이 차례로 개최된다.
마지막 11월에는 미국으로 돌아와 RSM 클래식을 치르는 일정이다.
이 대회 우승자는 2년간 PGA 투어 출전권,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개막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이외 PGA 투어 비정규 대회도 함께 확정됐다. 오는 12월에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월드 챌린지가 바하마에서 열린다. 이어 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혼선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릴 예쩡이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