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이준은 이날 ‘2024 K포럼’ 파트1 ‘즐거운 K’의 연사로 참석해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은 “해외 공연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 게 브라질이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뽀뽀를 해주더라”며 “볼에 립스틱 자국이 묻은 채로 입국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가수로 활동했을 땐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인기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은 댓글이나 반응을 통해서 통해서 인기를 느낀다. 이런 나라에서 내가 출연하는 작품을 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외 팬들이 ‘너무 잘봤다’고 얘기해주시면 신기하더라”고 전했다.